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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올때

울퉁불퉁 창작 WORK STATION

하루의 90%를 책상 앞에서 보내는 차인철에게 책상은 자신만의 Work Station으로, 앞에 앉으면 느끼는 안정감과 자신감이 있다고 합니다. 개성있는 아이디어로 울퉁불퉁한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차인철 디렉터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툴킷에는 노션 포스트잇 보드, 방해 요소 제거하기 LIST, 다양한 책상 실험 로그 기록장 등이 있어요. 차인철이 모은 영감 아카이브도 재밌을 거예요.

좋아하는 걸 끝까지 해본 사람만이 아는 것

로제의 뮤직비디오를 3D 애니메이션으로 커버해 유튜브에서 1천만 조회수를 찍고, 올데이 프로젝트, 에스파, 스트레이 키즈 등 엔터와 광고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함께 협업하고 싶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3D 아티스트 김온유. 그의 나이는 이제 막 스무 살.  누군가는 ‘이제 시작하는 나이’라고 말하겠지만, 그가 쌓아온 시간은 결코 시작점에 머물러 있지 않다. 친구들이 모두 수능을 준비할 때 3D 영상 만들기에만 푹 빠져있던 고3 학생 김온유부터 뮤직비디오 감독 입봉작을 준비하는 지금까지. 어린 나이에도 부서지지 않는 단단함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힘일까. 좋아하는 일을 하다 보니 지금의 내가 되었다고, 몸을 훈련시켜 쌓아온 시간은 배신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그. 그가 몰입해온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며 그 시작의 감각을 따라가보자.

마음을 포착하고 그리며 되찾은 감각

구름 한 점 없이 말간 하늘 위로 숨김없이 드러난 태양의 자취가 원망스러운 한여름의 어느 날. 지독한 무더위에 여름의 감각과 에너지를 느껴볼 새도 없었다. 그러고 보니 요즘의 기후는 쉴 틈 없이 내달리느라 과열된 우리의 상태와 닮았다. 늘 다급하고 부족한 우리는 쉬지 못해 몸과 마음 곳곳이 뭉치는 일이 다반사니까. 이 여름에 우리에겐 에어컨 바람보다 본질적으로 마음의 탈진을 달래줄 무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홍시야 작가의 클래스는 비슷한 맥락에서 탄생했다. 바깥의 소음을 차단하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며 나를 발견해나가는 과정. 홍시야 작가는 이 침묵의 행위를 통해 잃어버린 무언가를 되찾게 될 것이라고 믿었다. 제주에서 많은 이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치유의 연대를 일으키고 있는 홍시야. 그가 제주의 푸른 바다색 모자를 쓰고 들어올 때, 데스커 라운지에는 시원한 바람이 함께 불어들어왔다.

책상, 기쁘고 슬픈 모든 에너지의 집결지

“영상 음악을 만드는 창작자의 책상은 어떤 드라마를 품고 있을까. 수많은 인물들의 대사와 표정과 정적이 지나갈 때 몇 번이고 정지 버튼을 누르고 악상을 떠올려야 할 이의 표정을 상상해 본다. 영상 속 미세한 움직임과 생활사운드 사이에 침투하여, 이야기가 나아갈 징검다리를 놓는 모습. 음악가의 책상 역시 고유한 드라마를 쓰는 중이지 않을까. OST ‘We All Lie’의 작곡가로도 알려진 최정인을 만났다. 최근 과 등에서 음악감독을 맡으며 더욱 역량을 펼치고 있다. 그의 책상은 파도가 들이치는 연안처럼 이야기로 가득했다가 금세 비워지고 다시 채워지기를 반복한다. 고요와 격변 사이를 오가며 균형을 찾는 과정은 어렵지만, 그래도 길을 잃진 않는다. 음악을 하는 이유는 언제나 음악 속에서 찾을 수 있으니까.”

나무와 잉크 냄새 가득한 여름의 책상

어릴 적부터 예쁜 문구 모으기를 좋아하고 다이어리 속 네모 칸을 꾸미는 데 열심이었던 저는, 당연하게도 예쁜 소품과 가구, 그리고 취향으로 공간을 열심히 채우는 어른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취향은 변해왔지만, 한결같이 좋아하는 건 테이블이에요. (...) 저는 게으른 집순이라 바깥 활동보단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테이블 위에서 보내요. 테이블은 저의 일터이자, 놀이터이자 휴식처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의미 있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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